[보도자료] 강원CBS 춘천 유망 바이오기업 특집 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ecobiznet 댓글 0 조회 31,517 작성일 18-02-14 10:12본문
강원CBS, 춘천 유망 바이오기업 특집 인터뷰 6부작 마련- 3
< CBS시사포커스 박윤경 입니다 기획인터뷰 >-③ 도전과 혁신의 아이콘-춘천바이오기업을 가다
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시사포커스 박윤경입니다'(월~토 오후 5시 30~6시)에서는 강원도 춘천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지역 6개 유망 바이오기업인들의 특집 인터뷰를 기획해 지역 바이오 기업의 현주소와 미래 비전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의 협력방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
번째 순서로 지난 2000년 설립된 친환경 바이오 기업 '두산
에코비즈넷' 유재성 대표를 만나본다. [편집자주]
다음은 유 대표와의 일문 일답 내용.
◇ 두산 에코비즈넷은 어떤 회사인가
두산 에코 비즈넷은 두산
그룹에서 2000년도에 분리된 회사로서 두산그룹에 있을 당시에는 두산환경센터였다. 과거에 두산그룹하면 식음료 산업이 위주였고 발효를 이용한 주류, 식품
생산을 많이 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기술자들이 오염을 정화하는 기술을 이제는 먹거리 안전에 적용을 해보자고 의견을 모아 생물, 농업, 환경 등을 위한 미생물을 생산해 보급하고 있다.
◇ 수산, 축산시장 등 접목되는 분야가 많다.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
우선 수산 부분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특히 새우 양식, 어류 양식장의 수질관리에 미생물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수질 관리가 잘 되어야 물고기, 새우 등에 항생제 쓰지 않아도 양식이 가능하다. 축산쪽은 사료에 미생물을 혼합해 증체량을 높이고 폐사율 낮추고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 환경에 대한 가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시장성은 어떤가?
과거에는 환경의 개념이 오염과 정화 등 이런 부분 국한되어 있었다. 현재는 생활과 결합되어
있고 보건, 안전까지 환경의 범위가 확산되어 있다. 그만큼
시장성은 크다고 볼 수 있다.
◇ 지금까지 성과
미생물 같은 증균들을 개발하면서 각종 용도에 사용할 수 있게 지난해 말 배양기를 개발했다. 기존의
배양기는 조작하는 것이 복잡해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힘들었고 배양 실패율이 높았다. 하지만 밥솥의
개념으로 스위치만 누르면 프로그램에 의해 배양이 될 수 있는 배양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미국과
남아공,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고 대만, 터키, 베트남 등의 나라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 동종업계에서의 위치?
다른 업체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도 우리 회사가 상위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술성에 있어서는 잠재성이 크다.
◇ 어려움은?
보통 일반 기업은 창업 후 3년 정도 지나면 성과가 나타난다고 하지만 바이오 기업은 사례로
봤을 때 7~10년 정도 걸린다. 제품의 연구개발, 현장 테스트, 임상 테스트 등 상당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 때문에 자금부족 등 어려움이 많다. 또한 중소기업이다보니 판매, 유통부분에 있어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 춘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바이오 산업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다. 당장 실적을 내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춘천은 그래도 다른 지역보다 가장 먼저 바이오 산업에 진출을 해 초기
역사는 가장 오래됐다. 하지만 점점 관심과 지원이 저조해지면서 다른 지역이 바이오 도시로 태어나게 됐다. 아쉽다.
◇ 그럼에도 바이오산업 성장 가능성?
춘천이 바이오산업으로서는 위치적 조건이 상당히 좋다. 수도권도 가깝고 청정도시의 좋은점을
살려서 관광과 바이오 산업을 융합, 조화를 시킨다면 성공할 것이다.
관광과 바이오가 조합된 화장품이나 음식, 농업 등을 같이 결합하면 미래가 보장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앞으로 회사의 미래 비전
태생이 환경을 했던 기업이다.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생물 비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바이오 산업 진흥원에 입주되어 있는 기업들이 육성 단계를 지나 회사를 차리고 공장을 세우고 발전해가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원문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620081#csidxa07106c8f14fc12bc60888290c51ad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