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두산에코비즈넷, 물리·생물학적 융합 신기술로 수질 개선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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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cobiznet 댓글 0 조회 34,643 작성일 16-03-17 16:43본문
생물공학 환경기술 전문기업 두산에코비즈넷이 한일이에스티와 손잡고 생물학적·물리적 기술을 융합한 기술로 수질개선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광합성 세균으로 구성된 호수수질 개선 기술`을 적용하면 녹조가 발생되지 않아 호수가 깨끗하게 유지된다. 기술 개발이 완료된 뒤 1년여만에 인천청라국제도시 중앙호수공원,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공단유수지 호수, 농어촌공사 저수지 등에 이 기술이 투입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두산에코비즈넷(대표 유재성)은 생물학적 기술인 고정화 광합성세균을 물리적 기술인 수층교반장치와 융합한 수질개선 기술을 개발,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정화 광합성세균과 수층교반장치를 묶어 호수 수층과 저질층에서 동시에 작동해 조류 증식을 억제하고 호수 내 수층과 저질층 수질을 개선, 악취를 제거한다. 2차오염 우려가 없는 친화경적인 생물학적·물리적 수질 개선기술이다.
수층교반장치는 수표면 파동으로 빛 투과를 감소시키고 수층을 혼합해 조류가 수표면층에 머물지 못하게 한다. 이를 통해 조류 증식을 억제하고 수층 용존 산소를 증가시켜 호수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는 원리다.
두산에코비즈넷은 기존 호수 정화 기술이 대부분 생물학적 또는 물리적 방법 등으로 한 가지 기술을 가지고 일회성 처리를 수행하고 있어 지속적인 수질 관리가 어렵고, 장기간 관리를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사용된다는 단점을 극복했다.
이 회사는 광합성 미생물과 수층교반기를 이용한 생물·물리학적 기술을 융합해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수질 개선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고정화된 미생물을 호소에 투입해 기존 기술보다 투입량이 4분의 1수준의 적은 양으로 동일한 효과 이상을 낼 수 있다. 또 일반 산업용 기기에 비해 전력효율이 높아 전력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 저비용으로 장기적인 호수 수질관리가 가능해 양식장, 축제식 새우양식장, 골프장 연못, 자연호수 등까지 적용해 원하는 정화효과를 낼 수 있다.
조정섭 두산에코비즈넷 부사장은 “그동안 준비해온 중국 진출이 하반기 성사될 예정”이라며 “국내는 4대강 유역과 농업용 저수지 녹조제어, 수질관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전자신문 : 2016-03-16